노라조는 조빈과 이혁으로 시작된 남성 듀오로 현재는 멤버 이혁이 탈퇴하고 새 멤버 원흠이 합류해 활동 중이다. 2005년, 1집의 '해피송'으로 첫 등장해 2007년 2집'사생결단'에 이르기까지 데뷔 초반부터 독특한 콘셉트의 의상과 헤어스타일, 재미있는 뮤직비디오, 화끈한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이어 2008년 발표한 정규 3집 [Three GO]의 타이틀곡 '슈퍼맨'이 크게 히트하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고, 그 뒤로도 트로트, 발라드, 메탈을 넘나드는 탄탄한 가창력과 유쾌하고 신나는 개그 콘셉트를 앞세워 '고등어', '카레' 등을 연이어 히트시켰다. 2011년부터는 KBS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활약했으며, 이듬해 영화 "레옹"을 패러디한 뮤직비디오로 흥미를 더했던 '여자사람'과 2013년 노홍철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야생마'를 발표하며 독보적인 매력을 자랑했다.
2014년 9월에는 조빈(보컬, 댄스, 대표), 이혁(보컬) 이외에 송준호(기타), 박영민(건반), 유승범(기타), 김훈식(드럼), 허인녕(기타) 등 인디 진영에서 내공을 쌓은 멤버들과 함께 7인조 록 밴드 에볼루션 넘버 7을 결성해 첫 앨범 [First Evo. 7]을 발매했다. 2018년, 멤버 이혁의 탈퇴로 새 멤버 원흠이 합류하면서 싱글 '사이다'를 발표해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