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카카오M과 페이브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대한민국의 가수이다. I와 You의 합성어로 너와 내가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이름으로 2008년 데뷔했다. 미니 앨범 [Lost And Found]으로 윤상을 비롯 유희열, 휘성 같은 선배 가수들에게 인정을 받은 그는 이후 이전에 발표한 미니 앨범의 트랙을 포함 시킨 정규 풀 앨범 [Growing Up]을 통해 활동을 시작한다. 소프트한 댄스곡인 'Boo', '있잖아' 처럼 업템포 형식의 발랄한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2009년 11월에는 두 번째 미니 앨범이자 EP [IU...IM]을 발표한 아이유는 활동 초기 히트작으로 확실히 명명되는 '마쉬멜로우'를 수록하면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경쾌한 댄스 팝인 이 곡은 뮤직비디오와 각종 가요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퍼포먼스로 많은 팬들을 끌어모았고 이후 행보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업템포 형식의 발라드 곡인 '잔소리'는 2AM의 슬옹과 함께해 아이유 특유의 귀여운 매력을 더욱 증가시켰으며, 이후 성시경과 함께한 '그대네요'는 아이유 특유의 청초한 감성으로 호응을 끌어낸다.
그 해 12월 EP [Real]을 발표, 상큼하고 발랄한 타이틀곡 '좋은날'을 공개했다. 곡의 후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3단 고음으로 여러 가지 패러디 영상물들이 봇물을 이루면서 인기와 주가가 수직 상승 곡선을 이루게 된다. 당시 18세였던 아이유는 대중음악계, 연예계 전체에서 큰 기대를 가지는 아티스트로 성장했을 뿐 아니라 하나의 신드롬을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기에 힘입어 출연하게 된 드라마 "드림하이"에서는 초보 연기자로서 합격점을 받을만한 연기와 함께 R&B 타입의 발라드 'Someday'로 극의 흐름을 이끌기도 했다. 이어 발매한 [Real+]에서 '나만 몰랐던 이야기'와 '잔혹동화'를 더하면서 중저음의 안정적인 목소리와 감성을 담았다.
윤상, 김광진, 이적, 김현철, Ra.D 등의 가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정규 두 번째 풀 앨범 [Last Fantasy]는 2011년 11월에 발표되었다. '좋은날'의 후속 격인 느낌의 '너랑 나'와 '사랑니', '비밀' 등을 수록해 아티스트성을 뽐냈으며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자신의 음악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 그뿐만 아니라 곡의 표현력과 느낌에서도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이듬해 발표한 [스무 살의 봄] 역시 아이유가 작사, 작곡한 '하루 끝', '복숭아', '그애 참 싫다' 등을 담았다.
2013년 10월 발표한 정규작 [Modern Times]에는 작곡 2곡, 작사 4곡으로 음악적 성장을 통한 성숙을 시도했다. 라틴, 스윙, 보사노바 등 재즈 느낌의 곡을 선보이면서 대중적 감각과 음악적 성숙을 증명한 앨범이 되었다. 2014년 리패키지로 발매한 앨범에 수록되어 있던 '금요일에 만나요'는 방송 3사와 음원 사이트 1위를 올킬하고, 이어서 HIGH4와 컬래버레이션 한 '봄 사랑 벚꽃 말고'가 봄 캐럴의 대표 주자로 사랑을 받았다. 이듬해 첫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로 세대를 뛰어넘는 감성으로 큰 인기를 누렸고, 2015년 5월 '마음', 8월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레옹'으로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며 아이돌을 넘어 프로듀서로서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 한 앨범 [CHAT-SHIRE]을 발매하며 한 단계 성숙해진 가수이자 아티스트로서 호평을 받았다. 정규 4집 [Palette] 선공개 곡으로 발표된 '밤편지'는 앨범 내 가장 아끼는 곡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이 곡으로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음원 대상을 받았다. 대세 아티스트 오혁과 컬래버레이션 '사랑이 잘'로 2017년 4월 월간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데 이어 정식 발매된 [Palette]는 멜론에서 역대 제일 많이 스트리밍 된 음반 1위를 차지하며 멜론 뮤직 어워드 앨범상을 수상, 빌보드가 선정한 올해의 K-POP 앨범 부문 TOP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17년 가을,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을 발매하며, 공개하자마자 1위를 차지하는 위력을 보여주었고, 한국 대중음악상,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도 아티스트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듬해 10월에는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 '삐삐'를 통해 Alternative R&B 스타일의 새로운 스타일을 입었으며, 발매 즉시 모든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음원 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2019년 11월, 아이유의 진심을 담아낸 미니 5집 [Love poem]을 내놓아 선공개 곡 'Love poem'과 타이틀 곡 'Blueming'을 음원 차트 정상에 올려두었고, 이어 성시경과 함께한 '첫 겨울이니까'를 공개해 1위의 자리를 지켰다.